꽃샘 추위가 반짝하고 찾아온 3월 초 주말 나들이 장소를 서칭하다가 발견한 마곡 서울 식물원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지인에게 서울에 괜찮은 식물원이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났는데 아마 서울 식물원을 얘기했던 것 같네요. 언젠가 한 번 방문해야지 하고 듣고 넘겼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가 저를 이 식물원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1. 나들이 장소: 서울식물원
2. 위치: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3. 주차: 가능. 1시간에 1200원
평일에는 서울 식물원으로 이어지는 1주차장을 이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으나, 주말에는 오전부터 관람객들이 많아 1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길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그럴 때는 2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에 걸어서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4.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5. 지하철 이용시: 마곡나루역 2번출구, 양천향교역 8번 출구 이용
서울 식물원은 아래와 같이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나뉘어 있는데 봄에는 호수원과 습지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멋진 풍경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날이 따뜻해지면 한 번 더 방문할까 합니다.
주제원 온실 방문 전이나 후에 지하 1층에 전시된 전시물들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간단하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여러 식물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들이 되어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 번 둘러보세요.
자, 그럼 온실 사진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예전에 대형 식물원으로 유명한 싱가폴의 보타닉 가든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싱가폴 보타닉 가든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마치 싱가폴의 보타닉 가든을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싱그러운 나무, 꽃들 그리고 멋진 포토존이 가득했습니다.
제일을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2층 스카이워크 길일 것 같습니다. 출구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다보면 2층 스카이워크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온실이 한 눈에 들어오는 2층 높이에서 식물원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쿨러 밑에서 사진을 찍으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연출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날이 춥거나 궂은 날에도 따뜻한 온실에서 푸릇푸릇한 식물을 보며 산책할 수 있고, 날이 좋은 날에는 야외정원들까지 거닐 수 있어 더 좋은 서울식물원입니다. 아직 안가봤다면 이번 주말 나들이로 마곡 서울 식물원을 한 번 방문해보세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실 겁니다. ^^
참 윗층으로 올라가면 푸드코트도 있어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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